\(\mathbb{R}^3\)에서의 유향선적분은 1형식을 이용하여 \[\int_C \mathbb{F} \cdot \mathbb{T} \,dx = \int_C P \,dx + Q\,dy + R\,dz\] 의 꼴로 나타낼 수 있다. 여기서 \(C\)는 \(\mathbb{R}^3\)에 포함되는 매끄러운 곡선이다. 즉 \(C\)는 \(\mathbb{R}^3\)에 포함되는 1차원 집합이다. 한편 \(\mathbb{R}^3\)에서의 유향면적분은 2형식을 이용하여 \[\iint_S \mathbb{F} \cdot \mathbb{n} \,d\sigma = \iint_S P\,dy\,dz + Q\,dz\,dx + R\,dx\,dy\] 의 꼴로 나타낼 수 있다. 여기서 \(S\)는 \(\mathbb{R}^3\)에 포함되는 매끄러운 곡면이다. 즉 \(S\)는 \(\mathbb{R}^3\)에 포함되는 2차원 집합이다.
이러한 개념을 확장하여 \(r\)가 \(n\)보다 작은 자연수일 때 \(\mathbb{R}^n\)에 포함되는 \(r\)차원 집합을 생각할 수 있으며, 그 집합 위에서 정의되는 \(r\)형식의 적분을 생각할 수 있다.
미분형식의 정의
미분형식의 일반적인 정의를 도입하기 전에 먼저 구체적인 예로서 \(\mathbb{R}^4\)에서의 미분형식을 살펴보자. \(V\)가 \(\mathbb{R}^4\)의 열린부분집합이라고 하자. 그리고 \(f\)에 첨자가 붙은 함수는 모두 \(V\)로부터 \(\mathbb{R}\)로의 함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약속하자.
- \(V\)에서의 1차 미분형식은\[f_1 \,dx_1 + f_2 \,dx_2 + f_3 \,dx_3 + f_4 \,dx_4\]의 꼴로 나타낼 수 있는 식을 의미한다.
- \(V\)에서의 2차 미분형식은\[f_{12}\,dx_1\,dx_2 + f_{13}\,dx_1\,dx_3 + f_{14}\,dx_1\,dx_4 + f_{23}\,dx_2\,dx_3 + f_{24}\,dx_2\,dx_4 +f_{34}\,dx_3\,dx_4\]의 꼴로 나타낼 수 있는 식을 의미한다.
- \(V\)에서의 3차 미분형식은\[f_{123}\,dx_1\,dx_2\,dx_3 + f_{124}\,dx_1\,dx_2\,dx_4 + f_{134}\,dx_1\,dx_3\,dx_4 + f_{234}\,dx_2\,dx_3\,dx_4\]의 꼴로 나타낼 수 있는 식을 의미한다.
- \(V\)에서의 4차 미분형식은\[f_{1234}\,dx_1\,dx_2\,dx_3\,dx_4\]의 꼴로 나타낼 수 있는 식을 의미한다.
‘\(r\)차 미분형식’이라는 용어에서 \(r\)는 미분소가 곱해진 차수를 의미한다. 따라서 0차 미분형식은 미분소가 하나도 곱해져 있지 않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므로 \(V\)로부터 \(\mathbb{R}\)로의 함수를 0차 미분형식이라고 부른다.
이제 이러한 미분형식의 개념을 \(\mathbb{R}^n\)에서의 \(r\)차 미분형식으로 확장하여 정의하자.
정의 1. (미분형식)
\(n\)이 자연수이고 \(r\)가 정수이며 \(0\le r\le n\)이라고 하자. 그리고 \(V\)가 \(\mathbb{R}^n\)의 열린 부분집합이라고 하자.
- \(V\)로부터 \(\mathbb{R}\)로의 함수를 0차 미분형식이라고 부른다.
- \(r > 0\)이라고 하자. \(\omega\)가 \(V\)에서 \(r\)차 미분형식이라는 것은 0차 미분형식들 \(f_{i_1 \, i_2 \, \cdots i_r}\)가 존재하여 \[\omega = \sum_{1\le i_1 < i_2 < \cdots < i_r \le n} f_{i_1 \, i_2 \cdots i_r} dx_{i_1} \, dx_{i_2} \, \dots dx_{i_r} \tag{1}\] 의 꼴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f_{i_1 \, i_2 \, \cdots i_r}\)를 \(\omega\)의 계수함수라고 부른다.
- 모든 계수함수가 0인 미분형식을 0 미분형식이라고 부르며 \(0\)으로 나타낸다.
- 두 미분형식 \[\omega = \sum_{1\le i_1 < i_2 < \cdots < i_r \le n} f_{i_1 \, i_2 \cdots i_r} dx_{i_1} \, dx_{i_2} \, \dots dx_{i_r}\] 와 \[\eta = \sum_{1\le i_1 < i_2 < \cdots < i_r \le n} g_{i_1 \, i_2 \cdots i_r} dx_{i_1} \, dx_{i_2} \, \dots dx_{i_r}\] 가 서로 같다는 것은 \(1\le i_1 < \cdots < i_r \le n\)인 모든 \(i_r\)에 대하여 \(f_{i_1 \cdots i_r} = g_{i_1 \cdots i_r}\)가 성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 미분형식 \(\omega\)가 하나의 항 \(\omega = f\,dx_{i_1} \cdots dx_{i_r}\)로 나타나면 \(\omega\)는 \(V\)에서 분해 가능하다고 말한다.
- 미분형식 \(\omega\)의 모든 계수가 \(V\)에서 \(C^p\)급일 때 ‘\(\omega\)는 \(V\)에서 \(C^p\)급이다’라고 말한다.
- \(r\)차 미분형식을 간단히 \(r\)형식이라고 부른다.
참고 1. 정의 1의 미분형식들은 그 자체로 실숫값을 갖는 것이 아니며 적분 기호와 적분 영역이 주어졌을 때 값을 갖게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미분형식을 ‘적분 영역을 실숫값에 대응시키는 함수’로 생각할 수 있다.
\(V\)가 \(\mathbb{R}^n\)의 열린집합이라고 하자. \(r=n\)일 때 \(i\le i_1 < \cdots < i_r \le n\)을 만족시키는 첨수열은 \(i_k = k\)로 유일하므로 \(V\)에서의 \(n\)형식은 모두 \[\omega = f\,dx_1 \,dx_2 \cdots dx_n\] 의 꼴로 나타낼 수 있다. 여기서 \(f\)는 0형식, 즉 \(V\)로부터 \(\mathbb{R}\)로의 함수이다. 따라서 \(n\)차원 열린집합 \(V\)에서의 \(n\)형식은 모두 분해 가능하다. 한편 \(V\)에서의 1형식은 모두 \[\omega = \sum_{j=1}^n f_j \,dx_j\] 의 꼴로 나타낼 수 있다. 여기서 \(f_j\)는 모두 0형식이다. 예를 들어 미분 가능한 함수 \(z = f(x,\,y)\)의 전미분소 \(dz = f_x \,dx + f_y \,dy\)는 대표적인 1형식이다.
\(\mathbb{R}^n\)에서의 \((n-1)\)형식은 \[\omega = \sum_{j=1}^n f_j \,dx_1 \cdots \hat{dx_j} \cdots dx_n\] 의 꼴로 나타낼 수 있다. 여기서 \(\hat{dx_j}\)는 미분소 \(dx_j\)가 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mathbb{R}^3\)에서의 2형식은 \[\omega = f_1 \,dy\,dz + f_2 \,dx\,dz + f_3\,dx\,dy \tag{2}\] 의 꼴로 나타낼 수 있다.
미분형식의 연산
매끄러운 곡면 \(S = (\phi ,\,E )\) 위에서 2차 미분형식을 적분할 때 야코비안을 사용하는 것처럼 \(n\)차원 다양체라고 불리는 영역에서 \(n\)형식의 적분을 정의할 수 있다. 이것을 위하여 먼저 미분형식의 여러 가지 연산을 정의하고 그 성질을 살펴보자.
두 미분형식의 합과 차는 계수함수의 합과 차로 정의할 수 있다. 즉 \(V\)가 \(\mathbb{R}^n\)의 열린집합이고 \[\omega = \sum_{1\le i_1 < i_2 < \cdots < i_r \le n} f_{i_1 \, i_2 \cdots i_r} dx_{i_1} \, dx_{i_2} \, \dots dx_{i_r} , \\[8pt] \eta = \sum_{1\le i_1 < i_2 < \cdots < i_r \le n} g_{i_1 \, i_2 \cdots i_r} dx_{i_1} \, dx_{i_2} \, \dots dx_{i_r} \] 가 \(V\)에서의 미분형식일 때 \[\begin{align} \omega +\eta &= \sum_{1\le i_1 < i_2 < \cdots < i_r \le n} \left(f_{i_1 \, i_2 \cdots i_r} + g_{i_1 \, i_2 \cdots i_r} \right) dx_{i_1} \, dx_{i_2} \, \dots dx_{i_r} ,\\[8pt] \omega -\eta &= \sum_{1\le i_1 < i_2 < \cdots < i_r \le n} \left(f_{i_1 \, i_2 \cdots i_r} - g_{i_1 \, i_2 \cdots i_r} \right) dx_{i_1} \, dx_{i_2} \, \dots dx_{i_r} \end{align}\] 이다. 명백히 미분형식의 합에 대하여 결합법칙과 교환법칙이 성립한다.
0형식과 \(r\)형식의 곱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g \left( \sum f_{i_1 \cdots i_r} \,dx_{i_1} \cdots dx_{i_r} \right) = \left( \sum gf_{i_1 \cdots i_r} \,dx_{i_1} \cdots dx_{i_r} \right) \] \(\omega ,\) \(\eta\)가 \(r\)형식이고 \(f,\) \(g\)가 0형식일 때 명백히 다음이 성립한다. \[f(\omega + \eta) = f\omega + f\eta ,\\[8pt] (f+g)\omega = f\omega + g\omega .\] 0형식이 아닌 미분형식의 곱, 즉 \(r > 0,\) \(s > 0\)일 때 \(r\)형식과 \(s\)형식의 곱을 정의하는 것은 비교적 까다롭다. 먼저 간단한 예를 살펴보자. \(S = (\phi ,\,E )\)가 \(\mathbb{R}^3\)에 포함되어 있고 방향을 가진 매끄러운 곡면이며 \[x = \phi_1 (u,\,v) ,\, y=\phi_2 (u,\,v) ,\, z=\phi_3 (u,\,v)\] 일 때, 2차 미분소는 \[\begin{gather} dy \,dz =\frac{\partial (y,\,z)}{\partial (u,\,v)} d(u,\,v) ,\\[6pt] dz \,dx =\frac{\partial (z,\,x)}{\partial (u,\,v)} d(u,\,v) ,\\[6pt] dx \,dy =\frac{\partial (x,\,y)}{\partial (u,\,v)} d(u,\,v) \end{gather}\] 이다. 여기서 \(dx \,dy\)는 두 1형식의 곱처럼 보인다. 그런데 이 곱에 대해서는 교환법칙이 성립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행렬의 두 열을 서로 바꾸면 행렬식의 부호가 반대가 되기 때문에, 두 1형식의 곱에서 곱하는 순서를 바꾸면 부호가 바뀐다. 즉 \(dx\,dy = -dy\,dx\)이다. 이러한 법칙을 반교환법칙이라고 부른다.
한편 행렬의 두 열이 서로 같을 때 행렬식의 값은 \(0\)이므로, 서로 같은 두 1형식의 곱의 결과는 \(0\)이다. 즉 \(dx\,dx =0\)이다. 이러한 법칙을 거듭제곱법칙 또는 멱등법칙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미분형식의 곱을 정의하자. 먼저 분해 가능한 두 1형식의 곱에 대하여 반교환법칙과 멱등법칙이 성립하는 것으로 약속한다. 즉 \(i\ne j\)일 때 \[dx_j \,dx_k = -dx_k \,dx_j\] 그리고 \[dx_j \,dx_j = 0\] 이 성립하는 것으로 약속한다. 다음으도 두 미분형식을 곱할 때 분배법칙을 이용하여 곱한 뒤 반교환법칙과 멱등법칙을 이용하여 정의 1에 맞도록 변형할 수 있다고 약속한다.
예를 들어 \(x^2 \,dx\)와 \(y \,dy + z\,dz\)의 곱은 \[(x^2 \,dx)(y\,dy + z\,dz ) = x^2 y \,dx\,dy + x^2 z \,dx\,dz\] 이며, \(\sin x \,dz\)와 \(x^2 \,dx + xy \,dy + \ln z \,dz\)의 곱은 \[(\sin x\,dz)(x^2\,dx + xy\,dy + \ln z\,dz) = -xy \sin x \,dy\,dz - x^2 \sin x \,dx\,dz\] 이다. 특히 \[\omega = \sum_{j=1}^N \omega _j ,\quad \eta= \sum_{k=1}^L \eta_k\] 가 각각 미분형식들의 합일 때 \[\omega \eta = \sum_{j=1}^N \sum_{k=1}^L \omega_j \,\eta_k\] 가 성립한다. 반교환법칙과 멱등법칙이 다소 이상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미분형식의 미분소 \(dx\,dy\)가 반복적분의 개념에서 가져온 것이 아니라 유향적분의 개념에서 가져온 것임을 생각해 보면 이러한 법칙은 유향적분의 성질로부터 얻어진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예를 들어 반교환법칙은 유향적분에서 적분 영역의 방향이 반대가 될 경우 적분값의 부호가 반대가 된다는 성질로부터 얻어진 것이다.
반교환법칙에 의하여 \(i \ne j\)일 때 \(dx_i \,dx_j = -dx_j \,dx_i\)이다. 이러한 이유로 미분형식을 나타낼 때 실수의 곱과 미분소의 곱을 구분하기 위하여 미분소 사이에 쐐기곱을 첩가하여 \(dx_i \wedge dx_j\)로 나타내기도 한다. 참고로 쐐기곱을 사용하면 \[dx_1 \, dx_2 \cdots dx_r = \bigwedge_{j=1}^{r} dx_j\] 와 같이 간단히 나타낼 수 있다.
예제 1. \(\omega = x^2 \,dx \,dz + xy \,dy\,dz ,\) \(\eta = 2y \,dx \,dz\)일 때 \(\omega + \eta ,\) \(\omega - \eta,\) \(\omega \eta\)를 각각 구하시오.
풀이. 미분형식의 연산의 정의와 성질에 의하여 다음을 얻는다. \[\begin{align} \omega + \eta &= (x^2 + 2y )dx\,dz + xy \,dy\,dz ,\\[8pt] \omega - \eta &= (x^2 - 2y ) dx\,dz + xy\,dy\,dz ,\\[8pt] \omega \eta &= (x^2 \,dx\,dz + xy\,dy\,dz)(2y\,dx\,dz) \\[6pt] &= 2x^2 y \,dx\,dz\,dx\,dz + 2xy^2 \,dy\,dz\,dx\,dz \\[6pt] &= -2x^2 y \,dx\,dx\,dz\,dz - 2xy^2 \,dy\,dx\,dz\,dz =0. \tag*{\(\square\)} \end{align}\]
\(r\)개의 1형식을 곱하면 \[\sum f_{i_1 \cdots i_r} \,dx_{i_1} \cdots dx_{i_r}\] 의 꼴이 된다. 반교환법칙과 멱등법칙을 이용하면 위와 같은 표현에서 \(i_j\)가 증가수열이 되도록 만들 수 있다. 즉 미분형식의 표현에서 첨수가 증가수열이 아닌 경우에도 변형하여 첨수가 증가수열이 되도록 할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는 미분형식의 정의에서 첨수가 증가수열이라는 조건 \[1 \le i_1 < \cdots < i_r \le n\] 을 빼고 \[i_j \in \left\{ 1,\,\cdots,\,n \right\}\] 으로 대체하도록 하자. 이로써 미분형식을 나타낼 때 에 미분소들의 순서를 고려할 필요가 없으므로 표현이 더 자유로워진다. 예를 들어 2형식은 유향면적분과 깊이 연관되기 때문에 (2)는 보통 \[\omega = P\,dy\,dz + Q\,dz\,dx + R \,dx\,dy\] 의 꼴로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정리 1. (미분형식의 연산의 성질)
\(V\)가 \(\mathbb{R}^n\)의 열린 집합이고 \(f\)가 \(V\)에서의 0형식이며 \(\omega\)가 \(V\)에서의 \(r\)형식이고 \(r\)가 \(V\)에서의 \(s\)형식이며 \(\theta\)가 \(V\)에서의 \(t\)형식이라고 하자.
- \(r=s\)일 때 \(\omega + \eta\)는 \(r\)형식이며 다음과 같은 ‘합의 교환법칙’과 ‘분배법칙’이 성립한다.\[\omega + \eta = \eta + \omega ,\\[6pt](\omega + \eta)\theta = \omega \theta + \eta \theta .\]또한 \(r = s = t\)일 때 다음과 같은 ‘합의 결합법칙’이 성립한다.\[(\omega + \eta) + \theta = \omega + (\eta + \theta )\]
- \(\omega \eta = (-1)^{rs} \eta \omega\)가 성립한다. 이것을 ‘곱의 교환법칙’이라고 부른다.
- \((\omega \eta )\theta = \omega (\eta \theta ),\) \(f(\omega \eta ) = (f \omega )\eta = \omega (f \eta )\)가 성립한다. 이것을 ‘곱의 결합법칙’이라고 부른다.
증명
[1]과 [3]은 연산의 정의에 의하여 자명하게 성립한다. 여기서는 [2]를 증명하자.
\(\omega\)와 \(\eta\)가 분해 가능하다고 가정하자. 즉 \[\omega = f\,dx_{i_1} \cdots dx_{i_r} ,\\[6pt] \eta = g\,dx_{j_1} \cdots dx_{j_s}\] 라고 하자. 그러면 \(\omega\)와 \(\eta\)의 곱은 \[\omega \eta = fg \,x_{i_1} \cdots dx_{i_r} \,dx_{j_1} \cdots dx_{j_s}\] 로서 \((r+s)\)형식이다. 여기에 반교환법칙을 반복하여 적용하면 다음을 얻는다. \[\begin{align} \omega \eta &= fg\,dx_{i_1} \cdots dx_{i_r} \,dx_{j_1} \cdots dx_{j_s} \\[6pt] &= (-1)^r fg \,dx_{j_1} \,x_{j_2} \cdots dx_{i_r} \,dx_{j_2} \cdots dx_{j_s} \\[6pt] &= \cdots = (-1)^{rs} \,gf\,dx_{j_1} \cdots dx_{j_s} \,dx_{i_1} \cdots dx_{i_r} \\[6pt] &= (-1)^{rs} \eta \omega \tag*{\(\blacksquare\)} \end{align}\]
미분적분학에서 변수가 두 개인 함수 \(z = f(x,\,y)\)의 미분소가 \[dz = f_x \,dx + f_y \,dy\] 임을 살펴보았는데, 이러한 미분소 또한 미분형식이다. 이로써 \(dz\,dx\)나 \(dy\,dz\) 같은 미분형식은 두 가지 방법으로 정의됨을 알 수 있다. 즉 미분형식은 미분 가능한 함수의 야코비안으로 생각할 수도 있으며, 두 1형식의 곱의 결과로 생각할 수도 있다. 둘 중 어느 정의를 사용하더라도 동일한 결과를 얻는다. 실제로 곡면 \(z=f(x,\,y)\)의 자명한 매개변수화를 이용하여 야코비안을 구하면 \[dy \,dz = -f_x \,d(x,\,y) ,\quad fz\,dx = -f_y \,d(x,\,y) \tag{3}\] 를 얻는다. 한편 1형식 \[dz = f_x\,dx + f_y\,dy\] 의 양변의 왼쪽에 \(dy\)를 곱하면 \[\begin{align} dy\,dz &= dy(f_x \,dx + f_y \,dy ) \\[6pt] &= f_x \,dy\,dx + f_y \,dy\,dy \\[6pt] &= -f_x \,dx\,dy\end{align}\] 를 얻는다. 비슷한 방법으로 등식 \(dz\,dx = -f_y \,dx\,dy\)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만약 \(d(x,\,y)\)를 \(dx\,dy\)와 동일시하면 미분형식을 정의하는 두 방법 중 어느 것을 사용하든 상관 없이 (3)을 얻는다.
다음 정리는 \(n\)개의 \(n\)형식 다항식의 곱이 \(n\times n\) 행렬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설명한다.
정리 2. (미분형식 다항식의 곱)
\(V\)가 \(\mathbb{R}^n\)의 열린 집합이고 \(\omega_1 ,\) \(\omega _2 ,\) \(\cdots ,\) \(\omega _n\)이 \(V\)에서의 1형식이라고 하자. 만약 \(A = \left[a_{ij}\right]_{n\times n}\)이 실수 성분을 갖는 행렬이면 다음이 성립한다. \[\left( \sum_{j=1}^n \,a_{1j} \,\omega_j \right) \left( \sum_{j=1}^n \,a_{2j} \,\omega_j \right) = (\det A )\omega_1 \,\omega_2 \cdots \omega_n \]
증명
\(n\)에 수학적 귀납법을 적용하자. \(n=1\)일 때에는 정리의 등식이 자명하게 성립한다. 이제 \(n \ge 2\)이고, \(n\)을 \(n=1\)로 바꾸었을 때 정리의 등식이 성립한다고 가정하자. 정리 1과 멱등법칙, 그리고 반교환법칙에 의하여 다음을 얻는다. \[\begin{align} \left( \sum_{j=1}^n \,a_{1j} \,\omega_j \right) \cdots \left( \sum_{j=1}^n \,a_{nj} \,\omega_j \right) &= \left( a_{11} \,\omega_1 + \sum_{j=2}^n \,a_{1j}\,\omega_j \right) \cdots \left(a_{n1} \,\omega_1 + \sum_{j=2}^n \,a_{nj} \,\omega_j \right) \\[6pt] &= a_{11}\,\omega_1 \left( \sum_{j=2}^n \,a_{2j} \,\omega_j \right) \cdots \left( \sum_{j=2}^{n} \,a_{nj}\,\omega_j \right) \\[6pt] &\quad + \left( \sum_{j=2}^n \,a_{1j}\,\omega_j \right) a_{21} \,\omega_1 \left( \sum_{j=2}^n \,a_{3j}\,\omega_j \right) \cdots \left( \sum_{j=2}^n \,a_{nj} \,\omega_j \right) \\[6pt] &\quad + \cdots + \left( \sum_{j=2}^n \,a_{1j} \,\omega_j \right) \cdots \left( \sum_{j=2}^n \,a_{3j} \,\omega_j \right) a_{n1} \,\omega_1 \\[6pt] &\quad + \left( \sum_{j=2}^n \,a_{1j} \,\omega_j \right) \cdots \left( \sum_{j=2}^n \,a_{nj} \,\omega_j \right) \\[6pt] &= a_{11} \,\det A_{11} (\omega_1 \, \omega_2 \cdots \omega_n ) \\[8pt] &\quad + (-1)^1 a_{21} \,\det A_{21} (\omega_1 \,\omega_2 \cdots \omega_n ) \\[8pt] &\quad + \cdots + (-1)^{n-1} a_{n1} \,\det A_{n1} ( \omega_1 \,\omega_2 \cdots \omega_n ) \\[8pt] &\quad + \left( \sum_{j=2}^n \,a_{1j}\,\omega_j \right) \det A_{11} (\omega_2 \cdots \omega_n ) \\[8pt] &= (\det A) \omega_1 \cdots \omega_n + 0 \\[8pt] &= (\det A) \omega_1 \, \omega_2 \cdots \omega_n . \tag*{\(\blacksquare\)} \end{align}\]
외미분
미분형식은 외미분을 통해 더 높은 차수의 미분형식으로 변형할 수 있다. 외미분은 일반화된 스토크스 정리를 간단하게 표현할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정의 2. (외미분)
\(V\)가 \(\mathbb{R}^n\)의 열린집합이고 \(\omega\)가 \(V\)에서 \(C^1\)급 \(r\)형식이라고 하자.
- \(\omega\)가 0형식이고 \(\omega = f\)일 때, \(\omega\)의 외미분은 다음과 같다.\[d\omega := \sum_{j=1}^n \frac{\partial f}{\partial x_j} dx_j\]
- \(\omega\)가 분해 가능한 \(r\)형식이고 \(r > 0\)이며\[\omega = f\,dx_{i_1} \cdots dx_{i_r}\]일 때 \(\omega\)의 외미분은 다음과 같다.\[d\omega := df \,dx_{i_1} \cdots dx_{i_r}\]
- \(\omega\)가 \(r\)형식이고 \(r > 0\)이며 분해 가능한 \(r\)형식들의 합\[\omega = \sum_{j=1}^N \omega_j\]로 표현될 때, \(\omega\)의 외미분은 다음과 같다.\[d\omega := \sum_{j=1}^N d\omega_j \]
- \(\omega\)가 \(V\)에서의 \(C^2\)급 \(r\)형식일 때, \(\omega\)의 이계외미분을 \(d^2 \omega := d(d\omega )\)로 정의한다.
예제 2. \(\omega ( x,\,y,\,z,\,t) = xy\,dx\,dy + (x+z+t)dz\,dt\)일 때 \(d\omega \)와 \(d^2 \omega \)를 구하시오.
풀이. \[\begin{align} d\omega &= (y\,dx + x\,dy) dx\,dy + (dx+dz+dt)dz\,dt \\[6pt] &= dx\,dz\,dt ,\\[8pt] d^2 \omega &= (d1) dx\,dy\,dz =0 . \tag*{\(\square\)} \end{align}\]
보기 3. \(V\)가 \(\mathbb{R}^3\)의 열린 집합이고 두 함수 \(f:V \,\to\, \mathbb{R}\)와 \(\mathbb{F} : V \,\to\, \mathbb{R}^3\)가 모두 \(V\)에서 \(C^1\)급이며 \(\mathbb{F} = (P,\,Q,\,R)\)라고 하자. 이 때 다음이 성립한다.
- \(\omega = f\)일 때 \(f\)의 기울기는\[df = (\operatorname{grad} f)\cdot (dx,\,dy,\,dz).\]
- \(\omega = P\,dx + Q\,dy + R\,dz\)일 때 \(\omega\)의 회전은\[d\omega = (\operatorname{curl} \mathbb{F} )\cdot (dy\,dz ,\,dz\,dx,\,dx\,dy ).\]
- \(\eta = P\,dy\,dz + Q \,dz\,dx + R \,dx\,dy\)일 때 \(\eta\)의 발산은 \[d\eta = (\operatorname{div} \mathbb{F} ) dx\,dy\,dz.\tag*{\(\square\)}\]
보기 4. \(V\)가 \(\mathbb{R}^n\)의 열린집합이고 \(\omega\)와 \(\eta\)가 \(V\)에서 \(C^1\)급인 0형식이며 \(\alpha\)가 스칼라라고 하자. 그러면 \(d(\alpha \omega ),\) \(d(\omega + \eta ),\) \(d(\omega \eta )\)는 모두 \(V\)에서 연속인 1형식이며, 다음이 성립한다. \[\begin{align} d(\alpha \omega ) &= \alpha \,d\omega ,\\[6pt] d(\omega + \eta ) &= d\omega + d\eta ,\\[6pt] d(\omega \eta ) &= \eta \,d\omega + \omega \,d\eta. \tag*{\(\square\)} \end{align}\]
정리 3. (외미분의 성질)
\(V\)가 \(\mathbb{R}^n\)의 열린 집합이고 \(\alpha\)가 스칼라라고 하자. 또한 \(\omega\)가 \(V\)에서의 \(C^1\)급 \(r\)형식이고 \(\eta\)가 \(V\)에서의 \(C^1\)급 \(s\)형식이라고 하자. 그러면 다음이 성립한다.
- \(r=s\)일 때 \(d(\alpha \omega) \)는 \(V\)에서 연속인 \((r+1)\)형식이고 \[d(\alpha\omega ) = \alpha \,d\omega .\]
- \(r=s\)일 때 \(d(\omega + \eta)\)는 \(V\)에서 연속인 \((r+1)\)형식이고 \[d(\omega + \eta) = d\omega + d\eta .\]
- \(d(\omega\eta )\)는 \(V\)에서 연속인 \((r+s+1)\)형식이고\[d(\omega \eta ) = (d\omega )\eta + (-1)^r \,\omega \,d\eta .\tag{4}\]
증명
외미분의 정의에 의하면 \(\omega\)와 \(\eta\)가 분해 가능한 경우만 증명해도 충분하다. 즉 \[\omega = f\,dx_{i_1} \cdots dx_{i_r} ,\\[6pt] \eta = g\,dx_{j_1} \cdots dx_{j_s}\] 라고 하자. 그러면 \[\begin{align} d(\alpha \omega ) &= d(\alpha f)dx_{i_1} \cdots dx_{i_r} \\[6pt] &=\alpha \,df\,dx_{i_1} \cdots dx_{i_r} \\[6pt] &=\alpha \,d\omega \end{align}\] 가 성립한다 \(r=s\)이고 모든 \(\nu\)에 대하여 \(i_{\nu} = j_{\nu}\)인 경우에도 위와 비슷한 방법으로 \[\begin{align} d(\omega + \eta ) &= d(f+g) dx_{i_1} \cdots dx_{i_r}\\[6pt] &=df\,dx_{i_1} \cdots dx_{i_r} + dg\,dx_{i_1} \cdots dx_{i_r} \\[6pt] &= d\omega + d\eta \end{align}\] 를 얻는다. 이로써 [1]과 [2]가 증명되었다.
이제 [3]을 증명하자. 먼저 \(r=0\)인 경우를 생각하자. \(f\)가 실숫값 함수이고 \(\omega = f\)라고 하자. 그러면 \[\begin{align} d(\omega \eta) &= d(fg) dx_{j_1} \cdots dx_{j_s} \\[6pt] &=(g\,df + f\,dg) dx_{j_1} \cdots dx_{j_s} \\[6pt] &= df\,g\,dx_{j_1} \cdots dx_{j_s} + f\,dg\,dx_{j_1} \cdots dx_{j_s} \\[6pt] &= (d\omega )\eta + \omega \,d\eta \end{align}\] 를 얻는다. 다음으로 \(r > 0\)이고 \(i_{\nu} = j_{\mu}\)를 만족시키는 \(\nu\)와 \(\mu\)가 존재한다고 하자. 그러면 멱등법칙에 의하여 \[\omega \eta = 0 = (d\omega ) \eta = \omega \,d\eta\] 를 얻는다. 그 외의 경우, 즉 \(i_{\nu}\)와 \(j_{\mu}\) 중에서 일치하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 \(g\)는 0형식이고 \(dg\)는 1형식이므로 정리 1의 [2]에 의하여 다음을 얻는다. \[\begin{align} d(\omega \eta ) &= d \left( fg \,dx_{i_1} \cdots dx_{i_r} \,dx_{j_1} \cdots dx_{j_s} \right) \\[6pt] &= \left( g\,df + f\,dg ) dx_{i_1} \cdots dx_{i_r} \,dx_{j_1} \cdots dx_{j_s} \right) \\[6pt] &= df \,dx_{i_1} \cdots dx_{i_r} \,g\,dx_{j_1} \cdots dx_{j_s} +(-1)^{r\cdot 1} \,f\,dx_{i_1} \cdots dx_{i_r} \,dg\,dx_{j_1} \cdots dx_{j_s} \\[6pt] &= (d\omega ) \eta + (-1)^r \,\omega \,d\eta . \tag*{\(\blacksquare\)} \end{align}\]
\(V\)가 \(\mathbb{R}^3\)의 열린 집합이고 \(f : V \,\to\,\mathbb{R}\)가 \(C^2\)급 함수이며 \(\mathrm{x} \in V\)일 때 다음이 성립한다. \[\operatorname{curl} \operatorname{grad} f(\mathrm{x} ) =0\] 이것을 일반화하면 다음 정리를 얻는다.
정리 4. (이계외미분의 성질)
\(V\)가 \(\mathbb{R}^n\)의 열린 집합이고 \(\omega\)가 \(V\)에서의 \(C^2\)급 미분형식일 때 \(d^2 \,\omega =0\)이다.
증명
\(\omega\)가 분해 가능한 미분형식이고 \[\omega = f\,dx_{i_1} \cdots dx_{i_r}\] 라고 하자. \(r\)에 수학적 귀납법을 적용하자. \(r=0\)이고 \(\omega = f\)일 때 멱등법칙과 반대칭법칙, 그리고 클레로(Clairaut)의 정리에 의하여 \[\begin{align} d^2\,\omega &= d\left( \sum_{j=1}^n \frac{\partial f}{\partial x_j} dx_j \right) \\[6pt] &= \sum_{j=1}^n \sum_{k=1}^n \frac{\partial ^2 f}{\partial x_k \,\partial x_j} dx_k\,dx_j \\[6pt] &= \sum_{j < k} \left( \frac{\partial ^2 f}{\partial x_k\, \partial x_j} - \frac{\partial^2 f}{\partial x_j \,\partial x_k} \right) dx_k \,dx_j =0 \end{align}\] 을 얻는다.
다음으로 \(r=1\)이고 \(\omega = f\,dx_k\)라고 하자. \[d^2 \,x_k = d(1\,dx_k )=0\]이므로 \(r=0\)일 때의 결과를 이용하면 \[\begin{align} d^2 \,\omega &= d(df \,dx_k ) \\[6pt] &=d^2 \,f\,dx_k - df\,d^2\,x_k =0 \end{align}\] 을 얻는다.
끝으로 \(r > 1\)이고, \(0 \le s < r\)인 임의의 \(s\)형식의 이계외미분이 \(0\)이라고 가정하자. 그러면 \[d\omega = d\left( f\,dx_{i_1} \cdots dx_{i_{r-1}} \right) dx_{i_r}\] 이므로 외미분의 곱의 성질과 귀납적 가정에 의하여 다음을 얻는다. \[\begin{align} d^2\,\omega &= d^2 \left( f\,dx_{i_1} \cdots dx_{i_{r-1}} \right) dx_{i_r} \\[6pt] & \quad + (-1)^r \,d\left(f\,dx_{i_1}\cdots dx_{i_{r-1}} \right) d^2 \,dx_{i_r} =0 \tag*{\(\blacksquare\)} \end{align}\]
미분변환
다음 정의는 \(C^1\)급 함수 \(\phi : \mathbb{R}^n \,\to\,\mathbb{R}^m\)을 이용하여 \(\mathbb{R}^m\)의 미분형식을 \(\mathbb{R}^n\)의 미분형식으로 변환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정의 3. (미분변환; differential transform)
\(U\)가 \(\mathbb{R}^n\)의 열린 집합이고 \(V\)가 \(\mathbb{R}^m\)의 열린 집합이며 \(\phi : U \,\to\,V\)가 \(U\)에서 \(C^1\)급이고 \[\omega = \sum f_{i_1 \cdots i_r} \,dx_{i_1} \cdots dx_{i_r}\] 가 \(V\)에서의 \(r\)형식이라고 하자. 또한 임의의 0형식 \(f\)에 대하여 \(\phi^* (f) := f \circ \phi\)이고 \[\phi^* (dx_i ) := d\phi_i = \sum_{j=1}^n \frac{\partial \phi_i}{\partial u_j} du_j \quad (i=1,\,2,\,\cdots,\,m)\] 라고 하자. 이 때 \(\phi\)에 의하여 유도된 \(\omega\)의 미분변환을 \[\phi^* (\omega ) := \sum \phi^* \left( f_{i_1 \cdots i_r} \right) \phi^* (dx_{i_1} ) \cdots \phi^* (dx_{i_r} )\] 로 정의한다. 이 때 \(\phi^* (\omega )\)는 \(U\)에서의 \(r\)형식이 된다.
지금부터 이 글이 끝날 때까지 \(U\)는 \(\mathbb{R}^n\)의 열린 집합이고 \(V\)는 \(\mathbb{R}^m\)의 열린 집합이며 \(\phi\)는 \(U\)로부터 \(V\)로의 함수라고 하자.
참고 2. \(\omega\)가 \(V\)에서의 \(C^1\)급 \(r\)형식이고 \(\phi\)가 \(U\)에서 \(C^2\)급이면 \(\phi^* (\omega )\)는 \(U\)에서의 \(C^1\)급 \(r\)형식이다.
증명
\(V\)에서의 임의의 0형식 \(f\)에 대하여 \[(\phi^* \circ f)(\mathrm{u}) = f(\phi(\mathrm{u}))\] 가 \(U\)에서의 \(C^1\)급 0형식이며, \(i=1,\) \(2,\) \(\cdots,\) \(m\)에 대하여 \[\phi ^* (dx_i ) = \sum_{j=1}^{n}\frac{\partial \phi_i}{\partial u_j} du_j\] 는 \(U\)에서의 \(C^1\)급 1형식이다. 따라서 \(\omega\)가 \(V\)에서의 \(C^1\)급 \(r\)형식일 때 \(\phi^* (\omega )\)는 \(U\)에서의 \(C^1\)급 \(r\)형식이다.
참고 3. 미분변환은 선형 함수이다. 즉 \(\omega\)와 \(\eta\)가 \(V\)에서의 \(r\)형식이고 \(\phi\)가 \(U\)에서 \(C^1\)급이면 \[\phi^* (\omega + \eta ) = \phi^* (\omega ) + \phi^* (\eta )\] 가 성립한다.
증명
미분형식의 합은 계수의 합으로 정의되므로 \(\omega\)와 \(\eta\)가 모두 분해 가능한 경우만 증명해도 충분하다. \[\omega = f\,dx_{i_1} \cdots dx_{i_r},\\[6pt] \eta = g\,dx_{i_1}\cdots dx_{i_r}\] 라고 하자. 그러면 다음을 얻는다. \[\begin{align} \phi^* (\omega + \eta ) &= \phi^* ((f+g) x_{i_1} \cdots dx_{i_r} ) \\[6pt] &= (f\circ \phi + g \circ \phi )\phi^* ( dx_{i_1} ) \\[6pt] &= \phi^* (\omega ) + \phi^* (\eta ). \tag*{\(\blacksquare\)} \end{align}\]
참고 4. 미분변환은 미분형식의 곱을 보존한다. 즉 \(\omega\)가 \(V\)에서의 \(r\)형식이고 \(\eta\)가 \(V\)에서의 \(s\)형식이며 \(\phi\)가 \(U\)에서 \(C^1\)급일 때\[\phi^* (\omega \eta ) = \phi^* (\omega ) \,\phi^* (\eta )\]가 성립한다.
증명
\(\omega\)와 \(\eta\)가 모두 분해 가능한 경우만 증명해도 충분하다. \[\omega = f\,dx_{i_1} \cdots dx_{i_r},\\[6pt] \eta = g\,dx_{i_1}\cdots dx_{i_r}\] 라고 하자. 그러면 다음을 얻는다. \[\begin{align} \phi^* (\omega \eta ) &= \phi^* ((fg) \,dx_{i_1} \cdots dx_{i_r} \, dx_{j_1} \cdots dx_{j_s} )\\[6pt] &= (f\circ \phi )(g \circ \phi ) \phi^* (dx_{i_1} ) \cdots \phi^* (dx_{i_r} ) \phi^* (dx_{j_1} ) \cdots \phi^* (dx_{j_s}) \\[6pt] &= \phi^* (\omega )\, \phi^* (\eta ). \tag*{\(\blacksquare\)} \end{align}\]
참고 5. 미분변환과 외미분은 위치를 서로 교환할 수 있다. 즉 \(\omega\)가 \(V\)에서의 \(C^1\)급 \(r\)형식이고 \(\phi\)가 \(U\)에서 \(C^2\)급이면\[\phi^* (d\omega ) = d(\phi^* (\omega ))\]가 성립한다.
증명
\(\omega\)가 분해 가능한 경우만 증명해도 충분하다. \(r\)에 수학적 귀납법을 적용하자.
\(r=0\)이고 \(\omega = f\)라고 하자. 그러면 미분변환의 정의와 연쇄법칙에 의하여 다음을 얻는다. \[\begin{align} \phi^* (d\omega ) &= \phi^* \left( \sum_{k=1}^m \frac{\partial f}{\partial x_k} dx_k \right)\\[6pt] &=\sum_{k=1}^{m} \phi^* \left( \frac{\partial f}{\partial x_k}\right)\phi^* (dx_k )\\[6pt] &=\sum_{k=1}^{m}\left( \frac{\partial f}{\partial x_k} \circ \phi \right) \sum_{j=1}^{n} \frac{\partial \phi_k}{\partial u_j} du_j \\[6pt] &=\sum_{j=1}^{n} \frac{\partial (f\circ \phi)}{\partial u_j} du_j \\[6pt] &=d(f\circ\phi ) = d(\phi^* (\omega )). \end{align}\] 다음으로 \(r=1\)이고 \(\omega = f\,dx_j\)라고 하자. 그러면 참고 4와 \(r=0\)인 경우의 등식에 의하여 다음을 얻는다. \[\begin{align} \phi^* (d\omega ) &= \phi^* (df\,dx_k ) \\[6pt] &=\phi^* (df) \phi^* (dx_k )\\[6pt] &= d(f\circ \phi ) d\phi_k . \end{align}\] 한편 \[\phi^* (\omega ) = (f \circ \phi )\phi^* (dx_k ) = (f \circ \phi ) d\phi_k\] 이므로 정리 3의 [3]과 멱등법칙, 이계외미분의 성질에 의하여 다음을 얻는다. \[\begin{align} d(\phi^* (\omega )) &= d(f\circ \phi ) d\phi_k (f\circ \phi )d^2 \,\phi_k \\[6pt] &= d(f\circ \phi)d\phi _k . \end{align}\] 따라서 \(\omega\)가 1형식일 때에도 정리의 등식이 성립한다.
끝으로 \(r > 1\)이고 \(0 \le s < r\)인 임의의 정수 \(s\)에 대하여 \(s\)형식이 정리의 등식을 만족시킨다고 가정하자. \(\omega\)가 분해 가능한 \(r\)형식이고 \(\omega = \theta \eta\)이며 \(\theta\)는 1형식이고 \(\eta\)는 \((r-1)\)형식이라고 하자. 그러면 \[d\omega = (d\theta ) \eta - \theta \,d\eta\] 이므로 귀납적 가정과 외미분의 성질에 의하여 다음을 얻는다. \[\begin{align} d^* (d\omega ) &= \phi^* (d\theta )\phi^* (\eta ) - \phi^* (\theta ) \phi^* (d\eta ) \\[6pt] &= d(\phi^* \theta )\phi^* (\eta ) - \phi^* (\theta ) d(\phi^* \eta ) \\[6pt] &= d((\phi^* \theta )(\phi^* \eta )) \\[6pt] &= d(\phi^* (\theta \eta )) \\[6pt] &= d(\phi^* (\omega )). \tag*{\(\blacksquare\)} \end{align}\]
다음 정리는 미분변환이 미분적분학에서 살펴본 유향선적분과 유향면적분의 정의에서 제시한 피적분함수의 형태를 일반화할 때 사용된다는 것을 설명한다.
정리 4. (미분변환의 기본정리)
\(m \ge n\)이고 \(U\)가 \(\mathbb{R}^n\)의 열린 집합이며 \(V\)가 \(\mathbb{R}^m\)의 열린 집합이라고 하자. 또한 \(\phi : U \,\to\,V\)가 \(U\)에서 \(C^1\)급이고 \[\omega = \sum f_{i_1 \cdots i_n} \,dx_{i_1} \cdots dx_{i_n}\] 이 \(V\)에서의 \(n\)형식이라고 하자. 그러면 다음이 성립한다. \[\phi^* (\omega) = \sum \left( f_{i_1 \cdots i_n} \circ \phi \right) \frac{\partial ( \phi_{i_1} ,\,\cdots,\,\phi_{i_n})}{\partial (u_1 ,\,\cdots,\,u_n )} du_1 \cdots du_n .\tag{5}\]
증명
\(\omega\)가 분해 가능한 경우만 증명해도 충분하다. \(n=1\)이고 \(\omega = f\,dx_j\)이면 \[\phi^* (\omega ) = \phi^* (f) \phi^* (dx_j ) = (f\circ \phi) \phi \prime \,du\] 가 성립한다. \(n > 1\)이고 \[\omega = f\,dx_{i_1} \cdots dx_{i_n}\]인 경우에는 다음을 얻는다. \[\begin{align} \phi^* (\omega ) &= \phi^* (f) \phi^* (dx_{i_1} ) \cdots \phi^* (dx_{i_n} ) \\[6pt] &= (f \circ \phi ) \left( \sum_{k=1}^n \frac{\partial \phi_{i_1}}{\partial u_k} du_k \right) \cdots \left( \sum_{k=1}^n \frac{\partial \phi_{i_n}}{\partial u_k} du_k \right)\\[6pt] &= (f \circ \phi ) \frac{\partial ( \phi_{i_1} ,\, \cdots ,\, \phi_{i_n})}{\partial (u_1 ,\,\cdots,\,u_n )} du_1 \cdots du_n . \tag*{\(\blacksquare\)} \end{align}\]